프랑스 빈대
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을 앞두고 관광객들의 우려가 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에 앞서 빈대
대비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프랑스 빈대 괜찮을까?
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을 앞두고 걱정에 빠졌습니다. 다름 아닌 빈대
때문인데요. 최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빈대
발생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혹시 해외에 가서 빈대
에 물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늘고 있습니다.
빈대
는 한국에서는 1960년대 이후 살충제 사용으로 낯선 벌레가 됐지만
프랑스
·영국은
빈대
의 잦은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미국 뉴욕의 경우
빈대
가 확인됐다는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프랑스
가 빈대
때문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빈대
관련 뉴스가 프랑스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도 벌써 몇 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에서, 고속 열차와 공항에서 빈대
가 출몰했다는 관광객, 시민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SNS에 번지면서 ‘충격과 혐오감이 프랑스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라고 가디언지는 전했습니다. 대체 프랑스
에서 빈대
가 얼마나 출몰하기에 이 난리인 걸까요?
프랑스 빈대의 습격
빈대
의 습격은 이미 한 달여 전 프랑스
인들의 여름 바캉스가 끝날 무렵부터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9월 초 프랑스
대형 극장 체인인 MK2와 UGC의 파리
여러 지점에서 빈대
를 봤다거나 빈대
에 물렸다는 사람들의 사진과 증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프랑스
에서 빈대
가 확산되는 것일까요? 아래에서 프랑스 빈대
확산 이유를 확인해보세요.
왜 유독 프랑스에서 빈대가 확산될까?
유독 프랑스
에서
빈대
의 습격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관광 대국인
프랑스
에 코로나 이후 해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들이 늘면서
빈대
가 더 많이 유입돼 전파됐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최근 5년 새 프랑스
보건안전청 통계를 봐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빈대
감염 가구수가 32%로 가장 높았지만 코로나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던 2022년에는 8%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충제에 대한 빈대
의 내성이 점점 강해지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프랑스
기생충학자는 “살충제를 뿌리면 약한 빈대
들은 대부분 죽지만 저항력이 강한 ‘비정상적인’ 빈대
만 남게 되고 이 빈대
들은 번식과 증식을 계속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싼 방역 비용과 사회적 낙인이 우려돼서
빈대
가 나와도 쉬쉬하는 경향도
빈대
전파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에선
빈대
가 나올 경우 집주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신고를 꺼린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중고품 거래가 활성화된 점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랑스
보건안전청은 빈대
가 확산되는 데엔 소비 패턴과 소득 수준이 청결도보다 더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해외여행 빈대 대비방법
해외여행을 간다면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질병청에 따르면 숙박업소 방문 즉시
빈대
가 숨어있는 장소인 침대, 매트리스, 소파 등 틈새 벽면과 맞닿는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빈대
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방바닥 또는 침대에 짐을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방과 소지품은 비닐팩에 밀봉하고 객실 내
빈대
가 확인된 경우에는 새로운 객실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에서 복귀하면 가방은 침실과 격리된 장소에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빈대
제거를 위해 살충제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빈대
용으로 정부 승인을 받은 살충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빈대
에 물리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과도하게 긁으면 2차 피부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대
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라 의사나 약사 상담 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빈대
확산 이유와 해외여행 대비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전해드린 글이 도움 되길 바라면서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도 확인해보세요.
